【서울=뉴시스】박준형 기자 = 방송인 황기순씨가 장애인들의 휠체어와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더하기 사이클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황기순씨가 12일부터 23일까지 서울과 수원, 천안,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거리공연과 모금활동을 진행하는 사랑더하기 사이클 대장정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이번 사랑더하기 사이클 대장정은 황씨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사이클을 타고 전국을 돌며 모은 성금을 장애인들의 휠체어와 치료비 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출정식은 12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북문 앞에서 열리며, 동료 연예인 엄용수씨, 김정렬씨와 정두언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황씨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지원한 휠체어는 총 962대(1억8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황씨를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10년 동안 폭염을 해치며 전국 곳곳에 나눔의 가치를 알린 황씨와 동료 연예인들의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과 나눔의 열정과 기쁨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에는 8월 15일 일요일 도착하며 오후 4시에 유성구 선병원앞에서 환영행사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